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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국민에게 내일의 희망 드리겠다"

머니투데이 정인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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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성가족부

/사진제공=여성가족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그 희망을 정책이라는 확신으로 바꾸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후보자는 23일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됐다"며 "더 낮은 곳, 더 어려운 곳, 더 아픈 곳으로 제 몸과 마음이 흐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의 오늘과 내일을 누군가에게 말씀하고 싶을 때, 그 곁에서 낮은 무릎으로 몸을 기울여 경청하겠다. 주신 말씀들을 희망으로 품어내는 데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강 후보자는 "사랑하는 국민께 '내일은 나아질거야'라는 희망을 드리고 그 희망을 '정책'이라는 확신으로 바꾸어내겠다"며 "'정책'이 일상에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가는 일에 진심과 최선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거친 삶을 버텨내고 계신 국민 한 분 한 분의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이재명 정부의 여성가족부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국회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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