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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4일 기점으로 신규 영업 재개 … ‘가입 중단’ 51일 만

인더뉴스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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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행정 지도…"유심 부족 관련해 목적 충족"
유통망 보상 정책은 "정해진 바 없어…가까운 시일 내 발표"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 붙어있는 안내문. 사진ㅣ인더뉴스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 붙어있는 안내문. 사진ㅣ인더뉴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유심 해킹 사태로 신규 가입 영업이 중단됐었던 SK텔레콤[017670]이 24일을 기점으로 신규 가입을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 지도를 통해 SKT에 부여한 신규 영업 중단을 24일부터 해제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SKT는 지난 5월5일 이후 51일 만에 신규 고객을 받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과기정통부는 "SKT가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새로운 예약 시스템이 시행되고 안정화됐다"라며 "유심 부족과 관련해 SKT에 내린 행정 지도의 목적이 충족되어 신규 영업 중단을 해제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SKT의 유심 공급 부족 사태를 지적하며 신규 가입에 유심 물량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지난달 1일 행정 지도를 내린 바 있습니다. 24일부로 행정 지도가 해제되며 전국 2600개 SKT 대리점 T월드 매장은 유심 교체와 함께 신규 고객 가입도 병행하게 됩니다.

SKT 관계자는 "침해 사고와 관련해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한 지원은 계속해서 진행하겠다"며 "현재 유심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주 개편된 유심 교체 신청 사이트를 활용해 희망 일정에 맞춰 교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과기정통부의 행정 지도 해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유심 교체 수치, 유심 확보 물량 등 유심 교체 관련 추이를 브리핑을 통해 계속 전달해왔다"라며 "과기정통부가 이러한 추이 등을 반영해 재개 시점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짚었습니다. SKT는 지난 4월 이후 총 24회의 대면 브리핑을 진행해 왔습니다.


SKT가 다시 영업에 들어가며 향후 지원금이나 장려금 등 판매 정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SKT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적정 수준으로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과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신규 영업 중단 기간동안 발생한 대리점 등 유통망 보상 대책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도 "보상은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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