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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4% 약세...시총 6위서 8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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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코스피시장에서 NAVER(네이버)와 두산에너빌리티에 밀려 시가총액 순위가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23일 오후 3시 13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5% 떨어진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41조2587억 원으로 시가 총액 8위까지 떨어졌다. 현대차는 전 영업일인 지난 20일까지 시총 6위를 기록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실적부진을 이유로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4% 하향한 27만 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관세 반영으로 2025년과 2026년 실적 추정을 대폭 하향했지만, 주가 PER은 여전히 5.4배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대미 25% 관세 부과에 따라 영업이익(OP)은 2025년 -17%, 2026년 -37% 하향됐다. 관세로 인한 OP 영향은 2025년 -2조4000억 원, 2026년 -4조2000억 원이 반영됐다.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조정폭이 제한적인 이유에 대해 김 연구원은 “신정부 출범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과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시장 랠리에 따른 밸류 상승을 감안해 목표 PER을 기존 5.7배에서 6.5배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2분기 관세 부과에 따른 연결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관세 우려가 이미 선반영된 가운데 현실화 국면에서는 실적과 주가 간 괴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7월 한미 관세 협상, 9월 이벤트, 북미 팰리세이드 FMC 출시,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이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김범근 기자 (nov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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