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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0여일만에 신규 영업 … 전국 2600여 대리점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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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현 기자]
SKT가 전남 신안군에서 '유심 교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SKT)

SKT가 전남 신안군에서 '유심 교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SKT)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SK텔레콤의 신규 가입 영업이 내일(24일)부터 재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4일부터 SK텔레콤의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SKT가 유심 물량을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확보하고, 6월 20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예약 시스템이 안정화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행정지도의 목적이 충족됐다고 판단해 신규 영업 재개를 허용하겠다는 설명이다.

지난 4월 SK텔레콤 고객 약 2,500만여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 SKT는 피해 고객에 전원에 대한 유심 교체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부족한 유심 공급 및 교체 대기 수요가 폭증하자,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1일 SKT에 대해 유심(USIM)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지도를 내리고 이동통신 신규 가입자 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후 약 두 달 동안 SKT 측이 유심 물량 확보에 주력하면서, 현재까지 920만 명이 넘는 가입자가 유심 교체를 마친 상황이다. 이에 물리적인 유심이 필요하지 않는 이심(eSIM) 영업은 지난 16일부터 재개됐고, 24일부터 일반 유심(USIM)을 통한 영업이 가능해지면서 약 40여일 만해 SKT가 신규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SKT에 대해 "신규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를 최우선 순위로 둘 것"을 요구하며, 기존 고객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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