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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진흥원, 다문화 가족 9백명 교통카드 지원

노컷뉴스 대구CBS 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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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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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행복진흥원은 2025년 교통복지사업으로 다문화가족 900명에게 교통카드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6세 이상부터 65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구성원 중 2025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버스 또는 도시철도를 1회 이상 이용한 이력을 가진 사람이다.

접수는 다음 달 7일부터 대구행복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받으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다문화가족 한 가구당 최대 4매(1인 1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다문화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이다.

신청 완료 후 이용 내역 확인을 거쳐 900명의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선정해 1인당 5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지난해에는 지역 가족센터를 통해 간접 지원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다문화가족이 직접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하여 보다 실질적인 교통복지 혜택이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을 활용해 운영된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대구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행복진흥원은 5월부터 9월까지 월 2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만 14세 이상 대구시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월 440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All 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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