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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피신청에 "재판지연 목적"…김용현 구속 갈림길

SBS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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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에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두 번째 구속 심사가 열립니다. 김 전 장관 측은 영장심사 재판부에 대해서 기피신청을 냈는데, 특검팀도 기피신청을 기각해달라는 의견서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내란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두 번째 구속 심사가 오늘(2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됩니다.

1심 구속 기한인 6개월 만기를 사흘 앞두고 김 전 장관은 재구속 갈림길에 놓이게 된 겁니다.


오늘 영장심사에는 조은석 내란 특검팀의 김형수 특검보가 직접 심문에 참석합니다.

영장심사를 앞두고 김 전 장관 측은 오늘 오전, 구속심사 재판부 전원에 대해 기피신청을 내며 반발했습니다.

"특검팀이 수사 기록도 살피지 않고 구속기간 만료 석방을 막기 위해 불법적인 공소제기를 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내란특검팀은 "김 전 장관의 재판부 기피신청은 재판 지연 목적이 명백하다"며 신청을 기각해 달라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며 맞섰습니다.

김 전 장관의 재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건희, 채 상병 특검팀도 수사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을 이끄는 민중기 특검은 "추가 검사 파견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광화문 KT 건물에 7월 초쯤 특검 사무실을 차리는 걸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중기/김건희 특별검사 : (김 여사 관련 의혹이 많은데 수사팀 배치는 윤곽을 정하셨을까요?) 지금 논의 중에 있습니다.]

이명현 채 상병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선 "대면조사가 원칙"이라는 입장입니다.

[이명현/채 상병 특별검사 : (어제 특검보들과 회의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습니까?) 앞으로 향후 일정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또 법상 최대인 105명의 수사 인력도 모두 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신세은)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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