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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에서 중요한데 과연 매각할까?" 나폴리 말고 '다른 곳' 이적 가능성도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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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나폴리 이적 확률이 낮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 언론인 마테오 모레토는 22일(한국시간)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유튜브에 출연해 "PSG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나폴리가 높이 평가하는 선수지만, PSG와의 계약 연장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고 팀은 그를 중요하게 간주하며 매각할 필요가 없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은 근래 부쩍 물살을 탔다. 나폴리에서도 이강인을 호평한다는 보도가 전해졌고, PSG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이강인이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보였다.


다만 PSG가 이강인을 적극적으로 매각할지에 대해서는 보도 양상이 다소 갈렸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24'는 최근 보도를 통해 "이강인은 나폴리가 원하면 데려갈 수 있다"며 "그러나 PSG는 그를 낮은 가격에 팔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최소 2,500만에서 3,000만 달러(한화 약 271억~406억원)는 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인 '풋볼이탈리아'의 경우는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PSG를 통해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이강인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자리를 바꿀 수 있다"고도 전했다. 기존 나폴리 소속이던 크바라츠헬리아가 PSG로 오며 사실상의 맞트레이드 방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이강인은 그외에도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부 구단과도 이적설이 오갔지만 대부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간주됐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이적료 2,200만 유로(한화 약 330억원), 연봉 400만 유로(한화 약 57억원), 5년 계약으로 PSG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까지다.

하지만 경쟁자들의 벽이 너무 단단했다. 팀이 중반에 나폴리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고,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도 점차 그의 자리를 밀어냈다. 급기야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하거나, 일부 주요 경기에서는 아예 나오지 못하는 날이 늘어났다.


24-25시즌 기준 이강인은 총 45경기에 출전했으며 이중 선발로는 26번 나섰다. 시즌 성적은 6골 6도움이다.

PSG측에서 이강인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는 하나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백업자원으로도 주 역할을 제대로 주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강인을 구단에 잡아두는 것이 단순히 아시아 팬 마케팅 용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PSG 이강인

PSG 이강인



주전으로 그라운드를 한창 누빌 시기에 벤치에서조차 후순위로 밀려났다는 것은 분명 아쉬운 사실이다. 그러나 PSG 입장에서는 상대 구단이 만족할만한 이적료를 부르지 않으면 매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이전 보도를 통해 "이강인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한화 약 620억 원) 선에서 합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이 가운데 모레토는 "거의 처음으로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 확률이 낮아지고 있으며, 만약 이강인이 PSG를 떠나게 된다면 이탈리아나 프랑스가 아닌 완전히 다른 국가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인은 현재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트랜스퍼마켓,골포스트,PSG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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