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로(Bistro)’란 프랑스어로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는 작은 식당을 의미하며,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본래 뜻에 착안해 고객들이 쇼핑 중에도 자연스럽게 머물며 와인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매장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보틀벙커 비스트로는 롯데마트 산지 직송 식재료로 만든 메뉴와 와인으로 구성된 ‘페어링 탭’과 프리미엄 와인과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는 ‘프리미엄 테이스팅 탭’을 운영한다. 또한 보틀벙커에서 판매 중인 5000여 종의 와인과 위스키를 비스트로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콜키지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셰프가 직접 상주하며 요리를 선보이는 ‘마스터 키친’도 운영해 신선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테이스팅 탭에서는 5대 보르도 그랑크뤼 등급의 와인과 맥캘란, 발베니와 같은 프리미엄 위스키 30여종을 소량 시음할 수 있다. 더불어 계절과 테마에 맞춰 시음 리스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을 꾸준히 맛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박혜진 보틀벙커 팀장은 “이제는 단순히 와인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매한 와인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보틀벙커 비스트로는 이러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와인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틀벙커는 와인 소비자들의 쇼핑 장벽을 낮추고자 인공지능(AI) 기반의 와인·위스키 큐레이션 앱 ‘보틀벙커 앱’을 전면 리뉴얼해 지난 12일 선보였다. 구글의 LLM(대형 언어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이번 앱은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와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맞춤형 와인을 추천하는 ‘AI 소믈리에’와 구매 이력을 관리하는 ‘보틀로그’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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