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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여왕’ 채시라 “무용 전공 딸 조언에 하루 12시간씩 연습”

매일경제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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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사진|채널A

채시라. 사진|채널A


전통연희극 ‘단심’을 통해 무용수로 데뷔한 배우 채시라(56)가 딸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방송인 박경림이 MC로 합류해 새로운 활기를 더한다.

박경림은 절친으로 초대된 배우 채시라, 정경순을 먼저 만나 호스트에 대한 앞담화를 유도한다. 두 사람은 “소년 같지만 일할 땐 할 말 다 하는 스타일”, “둘이 밥을 먹어도 4인분은 기본”이라고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정구호는 절친 노영희 셰프의 원 테이블 레스토랑에서 제철 재료로 만든 고급 한식 코스를 대접한다. 그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과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이라는 이력을 밝힌다.

1997년 론칭한 브랜드 구호(KUHO) 비하인드와 휠라 빈폴 등 30여 개 브랜드의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계의 심폐소생술사’로 불린 이유를 들려준다. 영화 ‘황진이’ ‘스캔들’의 미술감독으로 대종상 의상상을 두 차례 수상한 이야기부터 뉴욕 링컨센터 공연 매진 기록까지 직접 성공기를 전한다.

‘단심’ 채시라. 사진ㅣ국립정동극장

‘단심’ 채시라. 사진ㅣ국립정동극장


현재 공연 중인 전통연희극 ‘단심’에 출연 중인 채시라는 무용수의 꿈을 실현하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실제 무용을 전공한 딸의 조언을 받아가며 하루 12시간씩 연습을 했고, 연출가 정구호에게 매일 밤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다고.


이에 정구호는 “너무 자주 전화해서 일부러 안 받은 적도 있다”고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 짓게 한다.

채시라가 출연한 ‘단심’은 고전 설화 ‘심청’을 소재로 심청의 내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는 28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다. 채시라는 극중에서 용궁 여왕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채시라는 지난해 제45회 서울무용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짧은 무용을 선보인 적 있으나, 정식 무용 작품 출연은 ‘단심’이 처음이다. 채시라는 서울무용제에서 한국 무용을 전공하는 딸과 같은 무대에 오른 뒤 SNS를 통해 “꿈을 이룬 날”이라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채시라와 딸. 사진|채시라 인스타그램

채시라와 딸. 사진|채시라 인스타그램


또 ‘단심’ 공개를 앞두고 “꿈에 그리던 ‘무용수’라는 단어가 이름 앞에 붙을거라는 건 상상도 못했는데 무용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면서 “꿈같다. 훈련하는 과정이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많은 선생님이 애를 쓰셨다. 감사드린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채시라는 2000년 가수 김태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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