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석현(오른쪽)과 오반 엘리엇(사진=UFC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 신예 UFC 파이터들이 팬들과 만난다.
UFC는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성동구 UFC SPORT 성수점에서 고석현, 유주상, 박현성, 이창호, 유수영과 팬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팬들은 UFC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다섯 선수를 모두 직접 만나 사인을 받을 수 있다. 당일 오후 5시부터 100명 한정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팬사인회에 앞서 오후 5시에는 네 선수가 참여하는 기자간담회도 열린다.
최근 한국 선수들은 로드 투 UFC,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루킹 포 어 파이트와 같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UFC에 진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빈 장 UFC 전무이사 겸 아시아 총괄은 "한국에는 오랫동안 강력한 UFC와 종합격투기(MMA) 팬층이 존재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2023년 은퇴를 발표할 때 관중 모두가 그의 입장곡을 따라 부른 퇴장 장면은 UFC 역사에서 가장 위대하고,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새로운 세대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관심을 끌고 있다"며 "박현성, 유수영, 이창호, 유주상, 고석현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고 신예 선수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찬성과 '스턴건' 김동현 같은 선구자의 발자취를 따르는 한국 유망주들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뉴어크=AP/뉴시스] 유주상이 7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16' 종합격투기 데뷔전 페더급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의 제카 사라기를 1라운드 28초 만에 KO로 꺾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25.06.08. |
정찬성과 김동현의 후계자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UFC 한국 최다승(13)에 빛나는 김동현은 자신과 똑 닮은 제자를 길러냈다. 고석현(12승 2패)은 지난 22일 데뷔전에서 UFC 3연승을 달리던 오반 엘리엇을 스승의 장기인 그래플링으로 물리쳤다.
9승 무패 페더급(65.8㎏) 유주상은 정찬성의 후계자를 자처한다. 지난 8일 UFC 316에서 제카 사라기를 단 28초 만에 그림 같은 카운터 체크훅으로 KO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UFC는 이례적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인 유주상을 단독 인터뷰하며 정찬성과의 인연을 조명했다.
박현성과 유수영, 이창호는 UFC의 아시아 등용문 로드 투 UFC 토너먼트에서 우승해 UFC에 입성했다. 이들은 모두 UFC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한국 UFC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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