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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스벅에 빌런 있다"…칸막이 치고 3시간 자리 비우는 카공족에 서경덕도 일침

아시아경제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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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 바나나'만 시키고 자리 비워" 주장도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 칸막익 설치된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 칸막익 설치된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스타벅스 한 매장에서 개인용 칸막이를 세워두고 3시간 넘게 자리를 비우는 등 이른바 '카공족'의 민폐 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퇴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동네 스타벅스 외출 빌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제목과 함께 올라온 사진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어서 우려된다"라고 전했다.

해당 사진은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 칸막이를 세워두고 헤드셋, 키보드, 마우스, 태블릿 등을 설치해 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상황을 SNS에 소개한 누리꾼은 "맨날 이렇게 자리 맡아두고 자리에 없다"면서 "이날은 내가 3시간 머무는 동안 한 번도 자리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한 누리꾼은 사진을 함께 게재하면서 "커피나 음료는 시키지 않고, 가장 저렴한 1500짜리 바나나만 한 개 주문한 후 저런 행위를 한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카페에서의 이런 식의 민폐 논란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이제 곧 7∼8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카페를 수없이 이용할 텐데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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