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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고마진 포탄 수주 확대 기대”

아시아투데이 김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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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

아시아투데이 김진아 기자 = 삼성증권이 23일 풍산에 대해 이스라엘-이란 분쟁 격화로 방산 수주 확대 모멘텀이 지속되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8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풍산이 현대로템향 포탄을 추가로 수주할 수 있단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최근 현대로템이 폴란드와의 2차 무기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에 이번에도 현대로템과 포탄 추가 수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앞서 풍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의 폴란드향 무기 수출 계약이 체결되고 수개월 뒤 포탄을 수주했다.

또 2023년 2934억원이었던 현대로템향 포탄 수주 1차분보다 이번 2차분 계약 금액이 더 커질 것이라 분석했다. 지난 2022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향 포탄 수주 1차분이 1647억원이었다가 지난 2월 2차분이 3585억원으로 늘었던 전례가 있는 만큼 매출액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판단했다.

다만 백 연구원은 "현대로템향 1차 포탄 수주가 2027년 12월까지인 만큼 이번 추가 포탄 수주는 2028년 이후 납품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에도 고마진 포탄의 추가 수주를 통해 장기간 방산 수출사업에서 안정적 실적을 낼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이란 분쟁 격화로 글로벌 긴장 관계가 단기에 쉽게 완화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는 풍산의 방산 사업 환경 호조가 한동안 지속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풍산이 다른 방산업체에 비해 여전히 밸류에이션이 크게 낮은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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