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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두산 완파… 15안타 폭발·송승기 8승 쾌투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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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규원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공격력과 선발 투수의 호투를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LG는 15안타를 터뜨리는 집중력을 보이며 13-5로 크게 승리했다.



1회부터 네 이닝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한 LG는 두산 선발 최승용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신민재와 김현수가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오스틴 딘의 볼넷과 문보경의 땅볼, 이유찬의 송구 실책 등이 겹쳐 초반부터 4점을 얻었다.



2회에는 김현수와 오스틴의 연속 안타와 폭투로 2점을 추가했고, 3회에는 구본혁, 이주헌, 박해민의 안타와 연속 볼넷,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3점을 더해 9-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4회에는 2사 후 구본혁과 이주헌이 출루한 상황에서 박해민이 적시타를 터뜨려 10번째 점수를 만들었다. LG는 경기 내내 공격을 이어갔으며, 구본혁은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박해민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로 나선 송승기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의 안정적인 투구로 시즌 8승째(4패)를 기록했다.


5회초 두산 김민혁에게 허용한 좌월 솔로포를 제외하고는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이끌었으며, 이날 승리로 평균자책점을 2.57로 낮추며 국내 투수 중 1위로 올라섰다.



송승기는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제구로 두산 타자들을 압도했다. 1회 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데 이어, 2회에는 1사 1루에서 연속 아웃을 잡으며 흐름을 이어갔다.

3회에는 2루타와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양의지를 삼진으로 처리했고, 4회 무사 1루 상황에서도 연속 삼진으로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송승기는 2021년 LG에 입단 후 상무 복무를 거쳐 지난해 11월 전역했다. 제대 후 뛰어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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