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의 이란 공격으로 유가 불확실성 커져… 美 PCE·파월 증언 주목[D’s 위클리 픽]

동아일보 강우석 기자
원문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미군의 이란 핵 시설 공습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2025.06.22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미군의 이란 핵 시설 공습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2025.06.22 워싱턴=AP/뉴시스


한 주(23~27일) 동안 국내외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이슈들을 살펴보는 ‘D’s 위클리 픽‘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면서 결국 미국이 이란-이스라엘 전쟁에 개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전 세계 금융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점쳐집니다.

금융가에서는 벌써부터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우려하기 시작했습니다. 중동 전쟁 확전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유가가 급등하는 걸 넘어 전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을 안겨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 민간 조사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는 최악의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6%에 육박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 역시 최근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실제로 봉쇄되고 중동 전역으로 충돌이 확산될 경우 국제유가는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지표들도 줄줄이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우선 27일 발표되는 ‘5월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PCE)’가 이번 주 나오는 지표 중 가장 중요합니다.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으로 삼는 지표로, 월가에서는 5월 PCE 지수가 전달보다 0.2%, 전년 동월보다 2.3% 올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4~25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하원 의회 증언도 주목할만한 이벤트입니다. 파월 의장은 이번 의회 증언을 통해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 운영 현황을 공식적으로 설명합니다.

23일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발표하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미국 주력 산업의 업황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입니다.

26일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지표입니다. 미국은 GDP를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 등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하는데 이번이 마지막 확정치가 나오는 차례입니다.


미 노동부는 18일 최근 4주간의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년 10개월 만에 최대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지난주 청구 건수는 24만5000건으로 전주보다 5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실업률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월가에서는 해당 고용 지표를 통해 실물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추세입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건강 악화
    이해찬 건강 악화
  2. 2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3. 3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4. 4토트넘 수비수 영입
    토트넘 수비수 영입
  5. 5정관장 소노 경기
    정관장 소노 경기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