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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이란 정권교체 노린 것 아냐...보복 말아야"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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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이란 핵시설 공습 작전 압도적 성공"
밴스 "이란 핵 포기하면 미국과 좋은 관계 가능"
미 국무 "전쟁 원하지 않아…외교는 이란에 달려"
워룸서 MAGA 모자 쓴 트럼프…"지지층 결속 의도"
[앵커]
주말 밤 사이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전면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 정권교체나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며 이란에 보복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휴일 아침 기자회견을 연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케인 합참의장.


이란 핵시설 공습은 압도적 성공으로 끝났다고 평가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 트럼프 대통령의 대담하고 선견지명 있는 리더십, 힘을 통한 평화에 대한 확고한 신념 덕분에 이란의 핵 야망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격이 이란 정권교체를 겨냥하거나 전쟁을 노린 건 아니라며 보복에 나서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 이란이 미국에 보복한다면 훨씬 더 강력한 힘으로 응징할 것입니다.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 말을 새겨들어야 합니다. 그가 말하는 건 진심이니까요.]

밴스 부통령도 이란이 핵만 포기하면 미국과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이번 사태가 양국 관계와 협상을 재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란이 이웃과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기로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 외교를 파괴했다"는 이란 비판에 루비오 국무장관은 외교는 이란에 달려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 이란이 공습을 눈치 챘을 때 우린 이미 영공을 빠져나왔습니다. 우리가 노릴 수 있는 다른 표적도 많지만 공격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평화 협상을 바라고 외교는 그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언론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장기전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 위해 전쟁에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핵심 지지층에서도 반발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워룸에서 MAGA 모자를 쓰고 있었던 건 지지층 결집을 신경 쓴 것이란 해석도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촬영:강연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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