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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버스 운수종사자 10% 증가…정책 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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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경.

용인시청 전경.


경기 용인특례시가 버스 운수종사자 확보와 처우개선 정책을 통해 운전자 인력난 해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1월 관내 e삼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을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해 신규 운전자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관은 법정 교육을 자체 시행할 수 있어 신규 인력 수급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이달 초 기준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마친 수료자는 총 99명이며, 이 중 81명이 관내 운수업체에 채용됐다. 이들은 24개 노선에 투입돼 총 30대의 노선버스 운행을 새롭게 시작했다.

용인시는 운수종사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6개월 이상 근속자에게 처우 개선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이 정책으로 근속률도 함께 향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기준 운수종사자는 217명이 부족했으나, 현재 운수종사자 수는 10%가량 증가했다. 용인시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조만간 인력난 해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버스 운전자 양성기관 지정과 처우개선 정책으로 운수종사자 확보가 탄력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준공영제 확대와 함께 처우개선비 지급을 통해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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