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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부동산업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2차 추경예산안 마련에 환영

헤럴드경제 김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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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유동성 위기 극복 및 건설경기 회복 기대
주택건설협회. [주건협 제공]

주택건설협회. [주건협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주택·부동산업계는 2차 추경안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PF 단계별로 8000억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총5조4000억원의 유동성이 공급돼 건설·부동산 시장의 숨통을 틔워주는 대책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업계는 정부가 2028년까지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주택 1만호를 환매조건부로 매입하기로 함으로써 지방 미분양 해소와 함께 미분양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보고 있다.

주건협은 “PF 초기 브릿지론 단계에서 공공 선투자를 통해 마중물 역할을 하는 앵커리츠를 조성함으로써 10%를 훨씬 상회하는 고금리의 브릿지론 이자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건설사 유동성 지원은 물론 원활한 본PF 전환과 분양가 인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업계는 착공 단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건설사를 대상으로 PF 특별보증을 신설하여 경색된 제2금융권 자금공급이 원활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업계는 대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이 실제 시장에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속도감 있는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주건협은 “부동산시장의 침체 상황을 고려하여 향후 마중물 리츠의 지원 규모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금의 유동성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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