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YTN 언론사 이미지

국정기획위 "공직사회, 세상 바뀐 것 모르는 듯"

YTN
원문보기
[앵커]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를 설계할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한 주 동안 정부 부처의 보고를 받은 소회를 얘기하며 공직 사회는 세상이 바뀐 걸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부동산 관련해서도 섣부른 공급대책을 내놓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기획위원회는 출범 후 1주일이 지나 정부 부처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을 돌아본 결과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이한주 / 국정기획위원장 :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가 다소 부족한 감이 있었고, 대통령님의 공약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어 질의응답에 나선 이춘석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장은 AI 공약을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가 새로운 아이템으로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공직사회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무사안일을 질타했습니다.

[이춘석 /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장 : (이재명 정부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그걸 이행해야 할 공직 사회는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들기는 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 관련해서는 최근 집값 급등 문제를 거론하며 일시적 대책은 수립하지 않고 근본적 대책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일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부동산 가격 잡겠다고 수도권 신도시를 만드는 등의 대책은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설익은 땜질 처방이 오히려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검찰 업무 보고와 관련해서는 형식적 요건 자체가 갖춰지지 않은 불성실한 보고였다고 혹평했습니다.

[이해식 / 정치행정분과장 : 적어도 공약 사항을 정리해서 이행 계획 정도는 내줘야 하는데 형식적 요건 자체가 갖춰지지 않은….]

국정기획위는 또 해수부 이전은 대통령 공약인데, 업무보고의 거의 마지막에 지역 공약으로 다뤄지는 등 부실하게 처리됐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미 첫사랑 고백
    미미 첫사랑 고백
  2. 2라건아 더비
    라건아 더비
  3. 3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4. 4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잠실대교 크레인 사고 사망
  5. 5조지호 파면
    조지호 파면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