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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곤두박질… ‘미풍’ 된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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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만 1할대… MLB 보스턴전 결장
SF는 3-2승… 다저스 김혜성도 ‘벤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즌 초반 잘나가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가 6월 들어 1할대 타율이라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가운데 분위기 반전을 위한 휴식을 취했다.

이정후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제외됐다. 6월 들어 58타수 10안타, 타율 0.172의 극도의 부진에 빠진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55까지 떨어졌고 최근 타순도 6번에 이어 7번 타자로 내려갔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에 대해 “타석에서 조금 서두르고 있다. 평소처럼 팀에 기여하지 못할 때는, 약간 무리해서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 경향이 생기기도 한다”고 최근 이정후의 부진에 대해 언급했다. 멜빈 감독이 이날 이정후를 라인업에서 제외한 것은 이런 조급한 마음을 휴식을 통해 털어내라는 의도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오트 라모스의 솔로 홈런과 라파엘 데버스의 투런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돼 합류한 데버스는 ‘친정’을 상대로 홈런포를 작렬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43승34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김혜성(26)도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3-7로 졌지만 47승3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송용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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