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선두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한화는 43승1무29패로 선두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21승2무53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한화는 43승1무29패로 선두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21승2무53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 이도윤은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폰세는 5.2이닝 2피안타 12탈삼진 1사사구 2실점(비자책) 호투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키움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4이닝 13피안타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1회말 2사 이후 문현빈의 2루타와 노시환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2회말에는 채은성의 2루타와 안치홍의 땅볼 등으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이도윤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한 뒤, 최재훈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1점을 더 내며 3-0으로 도망갔다.
기세를 탄 한화는 4회말 이진영의 2점 홈런과 노시환, 채은성의 연속 적시타로 대거 4득점, 7-0으로 도망갔다. 5회말에는 최재훈과 리베라토의 적시 2루타로 9-0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폰세의 호투에 막혔던 키움은 6회초에서야 상대의 연이은 실책으로 만루 찬스를 만든 뒤, 스톤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한화는 6회말 이도윤의 적시타로 응수하며 10-2로 도망갔다.
키움은 7회초 전태현과 임지열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한화의 10-4 완승으로 끝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3회초 키움 임지열의 타석 때 한화 선발투수 폰세와 임지열 사이의 충돌이 벌어지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양 팀 선수들이 임지열과 폰세를 말리면서 큰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