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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美 이란 공습, 중동 사태 새 국면… 필요 조치 신속 시행"

뉴스1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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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9/뉴스1 ⓒ News1 이연주 기자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9/뉴스1 ⓒ News1 이연주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22일 미국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특이동향이 발생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중동 사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컨퍼런스콜)에서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향후 이란의 대응 양상에 따라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면서 "각 기관이 모두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를 포함해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정부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현재까지 국제유가가 오르고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다소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아직 국내 에너지 비축·수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해운·물류에서도 중동 인근의 선박 31척이 안전 운항을 지속하는 등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중심으로 중동 현지상황과 금융·에너지·수출입·해운물류 등 부문별 동향을 24시간 점검하고 필요시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금융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달리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에너지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수출입· 물류 영향 최소화를 위해 중동지역 수출 피해기업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 전용 선복 제공 등 지원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물류 경색 우려 확대 시 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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