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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작가 초대전 ‘일상 그리고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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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길어 올린 ‘블루’의 울림
이선희 작가의 초대전 ‘일상 그리고 사유’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마포구 MEK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길어 올린 감각과 사유를 ‘블루’라는 색채를 중심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섬진강 물길따라|한지 수묵담채|138×70cm

섬진강 물길따라|한지 수묵담채|138×70cm



윤슬|한지 수묵담채|70×80cm

윤슬|한지 수묵담채|70×80cm


이선희 작가는 “왜 자연을 그리는가”라는 질문에 “저마다의 반짝임으로 빛을 발하는 윤슬처럼 더 큰 울림이 되고 싶은 바람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한국의 정감 어린 자연 풍광이 언제나 창작의 흥을 불러일으키는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겹겹의 산|한지 수묵담채|137×70cm

겹겹의 산|한지 수묵담채|137×70cm


특히 지난 4월 섬진강을 찾으며 얻은 영감은 이번 작품 구상의 씨앗이 됐다. 이 작가는 “섬진강에서 받은 설렘이 작품으로 이어졌다”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얻은 감정을 화폭에 담았다고 전했다.

점동면 산|한지 수묵담채|33×33cm

점동면 산|한지 수묵담채|33×33cm


작가는 또 최근 도슨트를 준비 중인 지인에게 클로만 모저의 <산맥> 작품 사진을 전해 받으며 “오래전 작가임에도 내 작업과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자연을 대하는 태도와 색채에 대한 몰입이 시대를 초월해 통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구절초|한지 수묵담채|35×45cm

구절초|한지 수묵담채|35×45cm


일상에서 마주한 하늘과 산, 강, 파도 속 물결은 작가에게 늘 창작의 밑바탕이 됐다. 그는 몇 해 전 해외 전시를 준비하며 ‘청산’을 주제로 작업한 이후, 한국적 정서를 담아내기에 ‘블루’가 지닌 서정성과 깊이에 매료돼 꾸준히 이 색에 천착해왔다.

이번 전시는 이선희 작가가 자연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통하며, 그 속에서 피어난 내면의 이야기를 어떻게 ‘블루’로 풀어냈는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자연을 통해 삶을 사유하는 작가의 시선이 관람객에게도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희 초대전 포스터

이선희 초대전 포스터

김은태 기자 ketmoo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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