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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추가 기소' 김용현, 재구속 기로…집행정지 신청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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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3일) 윤석열 내란 재판…특검팀 참여
김건희·채상병 특검팀도 주말 내내 수사 준비


[앵커]

김용현 전 장관이 내란 특검의 추가 기소가 부당하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내일은 김 전 장관의 추가 구속영장 심문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3대 특검은 수사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윤정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고법 형사 20부는 어젯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낸 특검의 추가 기소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앞서 지난 18일 '내란 2인자'인 김 전 장관을 공무집행 방해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이에 김 전 장관 측이 "정식 수사가 시작되기 전 기소는 불법"이라며 집행정지와 이의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은 겁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법은 내일 김 전 장관의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할 심문 기일을 엽니다.

김 전 장관 측은 기일 변경을 신청했는데, 법원이 예정대로 심문을 진행하면 빠르면 내일 저녁에 구속 여부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내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도 있는데 박억수 특검보를 포함한 특검팀이 직접 재판에 들어가 공소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3대 특검 중 내란 특검이 가장 먼저 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김건희 특검과 채상병 특검도 주말인 오늘 수사 준비를 이어갔습니다.

[민중기/김건희 여사 수사 특별검사 : (사무실을) 어떻게 배치해야 할지 곧 공사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관해서 내부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4명의 특검보와 파견 부장 검사들에 대한 업무 분담도 어느 정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는 1일까지 인력과 사무실 준비를 마친 뒤 본격 수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채 해병 순직 사건을 맡은 이명현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원칙대로 소환 조사할 것"이라며 "수사 마지막에 부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정재우 / 영상편집 백경화]

윤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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