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방미' 여한구 통상본부장 "국익 중심 실용주의 협상...우군 확보"

YTN
원문보기
[앵커]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대미 통상 협의를 위해 우리 통상 대표단이 방미길에 올랐습니다.

새로운 통상 수장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협상에 방점을 두겠다며 우군 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미 관세 협의를 위해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필두로 미국 방문에 나선 우리 통상 대표단.


여 본부장은 출국길 기자들과 만나 국익 중심 협상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적 그리고 상호 호혜적, 이런 데 가장 협상의 방점을 둬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협상 기한으로 설정됐던 다음 달 8일까지, 7월 포괄적 합의를 의미하는 '줄라이 패키지'라는 말은 쓸 필요가 없을 것 같다며 기한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현재 미국 내 상황도 굉장히 가변적입니다. 정치적,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우리가 7월 초 상황을 현재 예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협상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우군 세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거론하며 여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인사들을 전방위로 만날 계획도 언급했습니다.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워싱턴에 우리의 우군 세력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부 부처의 장관급 그리고 백악관은 물론이거니와 의회 상, 하원 주요 의원들이나….]


대표단은 오는 27일까지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 미국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한미 관세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기술협의 실무 대표인 박정성 무역투자실장도 동행해 24일부터 26일까지 3차 한미 기술협의를 진행합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방미 협상이자 고위급 인사의 미국행인 만큼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영상기자;이승준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영대 평론가 별세
    김영대 평론가 별세
  2. 2윤종신 건강 문제
    윤종신 건강 문제
  3. 3대통령 성탄 예배
    대통령 성탄 예배
  4. 4김병기 보좌진 논란
    김병기 보좌진 논란
  5. 5통일교 특검 추천권
    통일교 특검 추천권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