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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 들어간 11명 중 8명이 부상, 다른 팀 생각할 겨를도 없다” 전남 김현석 감독의 고민[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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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김현석 감독이 2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경기를 앞두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광양 | 정다워 기자

전남 드래곤즈 김현석 감독이 2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포와의 경기를 앞두고 질문에 답하고 있다.광양 | 정다워 기자



[스포츠서울 | 광양=정다워 기자] 전남 드래곤즈 김현석 감독이 연이은 부상에 고민을 드러냈다.

전남은 22일 전남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승점 29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 있다. 다만 최근 두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와 비기고 부산 아이파크에 패해 주춤하고 있다.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에서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현석 감독은 “순위 걱정 때문에 고민도 많이 하고 있다. 우리는 부상자가 워낙 많다. 포스터에 들어간 베스트11 중 8명이 빠져 있다”라며 “중위권 팀들이 치고 올라오는 것도 신경 써야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생각해야 한다. 다른 팀 생각할 겨를이 없다. 그래도 관찰하기에는 잘 준비한 선수들이 있다”라며 부상자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현석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는 3명 정도가 들어온다. 빠른 회복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코난이 빠진 가운데 하남이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석 감독은 “코난이 부상을 참고 뛰다 누적이 된 것 같다. 근육 손상으로 인해 3주 정도 뛰지 못한다. 7월 중순은 돼야 돌아올 것 같다. 하남은 회복을 잘했다. 빠른 감은 있지만 지금 시점에 들어와야 할 것 같았다. 길어야 20분 내외로 뛰게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에이스 발디비아의 활약이다. 부상으로 인해 고생했던 발디비아는 인제야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는 게 김현석 감독의 설명이다. 그는 “피지컬 코치, 트레이너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관리를 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더 나빠질 일은 없다고 본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포 고정운 감독.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포 고정운 감독.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천안, 경남FC를 잡고 연승에 올라탄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좋은 분위기 속에 경기를 준비했다. 수비가 안정됐다”라면서도 “공격 쪽이 문제다. 제로톱으로 갈지, 타깃맨으로 갈지 정해야 한다”라는 고민을 얘기했다. 이어 고 감독은 “일단 제로톱으로 가려고 한다. 그래도 선수들이 제 몫을 하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포는 첫 로빈에서 부진해 상위권 진입에 애를 먹고 있다. 19점으로 9위에 머물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에서 다소 떨어진 상태다.

고 감독은 “K리그2는 첫 로빈 성적이 1년 농사를 좌우한다. 우리가 첫 로빈에서 못해 한계가 있다”라면서 “그래서 공격이 중요하다. 이제부터는 3점을 따는 게 더 중요해졌다”라며 승리를 노리겠다고 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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