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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국·베트남 계열사 매각 검토…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

조선비즈 양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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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POSCO홀딩스)이 중국 전기강판 생산 계열회사와 베트남 건설 관련 계열회사에 대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이다.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제공



22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중국 철강 계열회사인 쑤저우포항과기유한공사(SuzhouPOSCO-CORETechnology) 지분을 광둥 WCAN 자성재료 유한회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계열사는 2005년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 설립돼 중국 동부 지역에서 전기강판 가공과 모터 부품 등을 생산해 공급해왔다.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50.8%를 갖고 있다. 나머지는 포스코가 23.8%,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21.1%, P-ASIA가 4.3%씩을 나누어 갖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도 베트남 현지 법인인 포스코이앤씨 베트남 매각을 검토 중이다. 1995년 포스코이앤씨와 현지 국영 법인 릴라마(Lilama)가 각각 70%와 30%씩 출자해 만든 법인으로, 현재는 포스코이앤씨가 모든 지분을 갖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3월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 125개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5개에 대한 구조조정을 마쳐 6625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구조개편 일환으로 매각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했다.

양범수 기자(tigerwa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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