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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여야 지도부와 105분간 오찬 회동...총리 청문회·추경 논의

연합뉴스TV 장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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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를 관저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2차 추경안 처리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갔는데요.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윤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여야 지도부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취임 이후 18일 만에 여야 지도부와 머리를 맞댄 건데요.

민주당에서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에서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가 각각 참석했습니다.


정오에 시작한 오늘 회동은 정해진 의제 없이 1시간 45분에 걸쳐 진행됐다고 회동에 배석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지난주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방문 당시 외국 정상들과의 만남 성과를 설명했고, 여야가 외교 문제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여야 지도부에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일본 총리가 한일 수교 60주년 행사에 직접 참석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우 수석은 전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경제 상황의 바탕이 되는 안보, 외교 상황도 한번 점검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는데요.

이 대통령은 당면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추경안 처리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회동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송언석 원내대표는 추경안 편성의 세부 내용을 지적하면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를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청문회 과정에서 본인의 해명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고 우 수석이 설명했습니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본인 해명을 듣자'고 이 대통령의 발언을 거들었고, 인사청문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는데요.

이 대통령 역시 인사청문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가족 신상까지 다 문제 삼는 분위기 때문에 능력 있는 분들이 입각을 꺼린다"는 취지로 고충을 털어놨다고 우 수석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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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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