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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주시설 장애인 최대 480만원 지원...2배↑

파이낸셜뉴스 이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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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동참 활동 지원
맞춤형 지원으로 성과 창출 포커스
장애 정도·목표에 따라 자율적 사용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거주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동참 활동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자기 결정권을 확보하고 취업 등 경제활동을 통해 자립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가 지난 해 3월 발표한 '장애인 시설 환경 및 운영 개선 정책'을 통해 가정형으로 개선한 장애인 거주시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거주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동참 활동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자기 결정권을 확보하고 취업 등 경제활동을 통해 자립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가 지난 해 3월 발표한 '장애인 시설 환경 및 운영 개선 정책'을 통해 가정형으로 개선한 장애인 거주시설. 서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거주시설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자기 결정권을 확보하고 취업 등 경제활동을 통해 자립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거주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동참 활동 지원 시범사업’을 더욱 실속있게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설 거주 장애인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고 개인별 장애 정도와 관심사, 목표 등에 따라 필요한 곳에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첫 시범사업에서는 시설 24곳에 거주중인 장애인 218명에게 1인당 최대 24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인원을 줄이는 대신 1인당 지원금액을 최대 48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리기로 했다. 지원 분야도 △사회생활 △경제활동 △교육활동 △의사소통·관계개선 활동 4개 영역으로 재편성했다. 올해 총 투입 예산은 3억8700만원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본인이 거주하는 시설 담당자와 함께 개인 맞춤형 개별지원서비스 계획서 작성 후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7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계획서 심사와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한다.

도박, 술, 담배 등 일부 지원 배제 품목과 사회활동과 연계되지 않는 단순 의식주 용도 등으로 활용할 경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이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 결과를 반영해 분야 및 대상 등 향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의 경우 지원금을 △사회생활활동(47.9%, 지역사회시설 이용 및 지역주민 교류진행 등) △학습·교육활동(26.6%, 미술·수학·방송댄스·피아노 레슨 등) △취·창업 활동(23.4%, 자격증 취득 및 메이크업 강좌 등) △건강·안전관리(2.1%, 축구교실·수영 등) 순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 참여자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장애인에겐 일상인 물건 구매와 돈 지불 등이 장애인들에겐 힘겨운 문턱이라는 점을 착안, 기본적인 사회생활을 경험하며 지역사회 정착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지원도 펼쳤다.

홍우석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계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며 “장애인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실질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쟝애인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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