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화한 무더위에 롯데건설 ‘아이스 밤’ 캠페인…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롯데건설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아이스 밤(ICE BOMB)’ 캠페인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스 밤 캠페인은 롯데건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이다. 여름철 폭염 속에서 근로자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오른쪽)이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타임빌라스 수성’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아이스크림 츄러스와 이온음료, 혹서기 용품 등을 나눠주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올여름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2만7000여개의 이온음료를 제공하고 현장 규모에 따라 간식 트럭을 운영하거나 아이스크림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타임빌라스 수성’ 건설현장을 찾아 300여명의 근로자에게 아이스크림 츄러스와 이온음료, 혹서기 필수용품 꾸러미를 건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부회장은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관리 운영 상황 점검과 더불어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에도 나섰다. 박 부회장은 매월 1회 전국의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과 소통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롯데건설 모든 임원도 ‘임원 현장 안전담당제’를 통해 매주 현장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있다.

또 롯데건설은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이달부터 9월까지를 ‘집중 건강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혹서기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현장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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