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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상황 예의 주시…교민 안전 확보 주력

SBS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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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이 미국의 직접 개입으로 이어지면서, 국제 정세는 더 복잡하고 변수가 많아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재영 기자, 먼저 우리 교민들 안전이 걱정되는데,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외교부는 이번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현지 상황이 더 나빠질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외교채널과 현지 우리 대사관 등을 통해 현지 상황을 지금 현재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현지에 있는 우리 교민들의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외교부는 이란에 있는 우리 교민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이란에는 100여 명 정도의 교민이 있었는데, 이중에서 56명이 우리 정부가 제공한 버스로 투르크메니스탄에 안전하게 이미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1박 2일간 육로를 달려 1천200㎞를 이동했습니다.


이동 과정에서 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 현지 대사관 직원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신속대응팀도 현지에 파견되어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출입국 수속 절차 지원, 현지 숙박과 귀국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아직도 이란 현지에는 우리 교민 70~80명 정도가 남아 있는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도 우리 교민 500~600명 정도가 있는데, 이미 이스라엘 교민 23명은 요르단으로 안전하게 대피한 상황입니다.

외교부는 이란과 이스라엘 전역에 출국을 권고하는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대통령실도 이란 현지 상황 등을 면밀하게 파악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윤 형, 영상편집 : 유미라)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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