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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G7 정상 외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차 16일 출국한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16일 월요일 출국해 당일 오후 캐나다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2025.6.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2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관련 상황 점검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안보 1·2·3 차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김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을 포함한 이란의 세 핵 시설에 대해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며 "주요 시설인 포르도에 폭탄을 가득 실어 투하했다. 모든 항공기는 무사히 귀환 중이다. 위대한 미군 장병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도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B-2 폭격기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이란 핵시설 공습에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공격이 있은 뒤 이란 국영TV는 "이제 이 지역의 미국 시민과 미군은 합법적인 표적이 됐다"며 미국에 대한 보복 가능성을 내비쳐 국제 사회 긴장감을 높인 상황이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이란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19명이 우리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통해 육로로 투르크메니스탄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피 인원 중에는 주이란대사관 행정직원 1명과 공관원 가족 5명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 발생 이후 외교부의 도움을 받아 이란에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육로 대피한 우리 국민 및 가족은 총 56명이 됐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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