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모모, '스우파3' 日팀 메가크루 참여에…"괜히 나왔나"[SC이슈]

'스우파3' 오죠갱 메가 크루 영상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모모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이하 '스우파3')의 메가 크루 미션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모모는 최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일본 오사카 팀 오죠갱의 요청으로 '스우파3' 메가 크루 미션에 함께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그는 "오죠갱이 우리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내가 멤버 모두에게 물어봤다. 당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언니 라인이 도와줬다"고 밝혔다.

이어 "'스우파'가 경쟁 프로그램이다 보니 멤버들이 부담도 컸고, 혹시 피해를 줄까 걱정도 많았다. 그래도 모두 열심히 해줬고, 나 역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의 심경도 전했다. 그는 "오죠갱이 지금 워낙 인기가 많아 괜히 나왔나 싶기도 했다"면서도 "언니가 나오는 무대라 함께하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했고, 내가 부탁해서 멤버들도 해준 것이다. 오죠갱 분들도, 우리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더 춤'을 통해 공개된 '스우파3' 메가 크루 미션 영상에서는 오사카 오죠갱의 퍼포먼스에 트와이스 모모를 비롯해 사나, 나연, 정연, 지효가 스페셜 댄서로 함께했다. 특히 모모와 오죠갱 멤버이자 모모의 친언니 하나의 합동 무대가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스우파3' 오죠갱 메가 크루 영상화면 캡처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