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장마 소강 후 무더위…제주 오후까지 비

오늘 내륙의 장마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현재 영남과 제주에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제주는 오후까지 2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 낮 동안 습도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30도까지 올라서 어제보다 6도가량 기온이 높겠고요, 강릉은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 속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겠습니다.

또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전까지, 중부내륙과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그 밖의 지역도 평소보다 시야가 짧겠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2.2도, 대구 20.6도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30도까지 오르겠고, 부산은 27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와 남해상에서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수요일까지 남부 곳곳에 장맛비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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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