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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포토에게 기회 줄 것" 선발은 연봉순인가…로버츠,김혜성 선발 제외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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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선발 3경기 연속 안타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던 김혜성이 또 선발에서 제외됐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워싱턴 감독은 우완 제이크 어빈. 플래툰에 따라 김혜성이 선발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아닌 다른 좌타자를 선택했다.


로버츠 감독이 선택한 좌타자는 마이클 콘포토. 김혜성이 시즌 타율 0.378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것과 달리 콘포토는 타율 0.165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포토가 선택받은 배경은 높은 몸값에 있다. 이번 시즌 콘포토가 받는 금액은 1700만 달러로, 외야수 중에선 테오스카 에르난데(연봉 2200만 달러)에 이어 팀 내 2위다. 토미 에드먼(연봉 1480만 달러)보다 높으며 김혜성(410만 달러)의 네 배가 넘는다. 연봉을 고려한다면 콘포토를 우선시하는 게 당연시되는 상황이다.


김혜성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19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20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1일 경기에선 좌완 맥킨지 고어가 선발로 나와 선발에서 제외됐다.

반면 콘포토는 지난 17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18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그리고 21일 워싱턴과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지난 19일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훌륭한 활약을 하고 있다. KBO리그에서 많은 타석을 경험했기 때문에 일주일에 2회 또는 3회 출전하는 흐름에도 잘 적응하고 있다"면서도 "현 시점에서는 콘포토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다저스 선발투수는 더스틴 메이다. 이번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네 번째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는 전날 워싱턴을 6-5로 꺾었다. 현재 47승 3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4경기 차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승률은 0.610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0.615)에 이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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