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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 27일까지 연장 접수

파이낸셜뉴스 황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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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의 90% 지원...특약으로 병해충 피해도 보장

전남도는 잦은 호우로 밀, 보리, 귀리의 수확이 늦어지고, 벼 이앙도 늦어짐에 따라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 기간을 오는 2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잦은 호우로 밀, 보리, 귀리의 수확이 늦어지고, 벼 이앙도 늦어짐에 따라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 기간을 오는 2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잦은 호우로 밀, 보리, 귀리의 수확이 늦어지고, 벼 이앙도 늦어짐에 따라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 기간을 오는 2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약으로 병해충 피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병해충은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7종이다.

전남도는 재해보험료의 9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1㏊당 평균 보험료는 지난해 기준 약 54만원으로 농업인은 10%인 5만4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특히 유기 인증 친환경 농가엔 보험료의 100%를 지원한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가는 27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일반벼보다 모내기 시기가 늦은 가루쌀은 별도로 7월 11일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매년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벼 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안전한 영농을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가 됐다"면서 "벼 재해보험 가입 기간에 늦지 않게 관심을 갖고 꼭 가입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지역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79%로 전국 평균(64%)보다 15% 높았다. 그 결과 벼멸구, 호우 피해를 입은 3만6000여 벼 재배 농가가 보험금 1107억원을 지급받아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
#전남도 #벼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 90% 지원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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