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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카공족' 등장..스타벅스에 도서관 가림막까지 설치 '경악'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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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에 가림막 등이 설치돼 있다. 출처=스레드

스타벅스 매장에 가림막 등이 설치돼 있다. 출처=스레드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한 매장에서 개인용 칸막이까지 세워두고 장시간 자리를 비운 손님이 포착돼 논란이다.

22일 SNS 스레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동네 스타벅스에 외출 빌런이 있다'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타벅스 매장 내 테이블에 칸막이를 세워두고 헤드셋과 키보드, 마우스, 태블릿 등을 설치해 둔 모습이 담겨 있다.

작성자 A씨는 “맨날 이렇게 자리 맡아두고 자리에 없다”며 “이날은 내가 3시간 머무는 동안 한 번도 자리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작은 매장이라 자리 없어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쓰지도 않으면서 자리만 지키는 건 좀 너무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슬린 부분은 오만 장비 다 챙겨온 게 아니라 자리 점유만 하고 이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것보다 더한 장비를 챙겨왔어도 ‘대단하네’ 하고 말았을 거 같지만 쓰지도 않는 자리를 맡아만 둔 게 싫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 진짜 역대급", "우리 동네는 양옆에 맡아두고 사무실처럼 쓰는 사람도 있더라", "나도 카공족이지만 이건 쉴드 불가다", "차라리 독서실을 가지" 등 의견을 냈다.

한편, 카페에서 개인 전자기기를 들고 와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는 ‘카공족’이 논란이 된 건 여러 차례 있었다.

2017년에도 서울 이태원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애플의 데스크톱을 가져와 작업하는 손님의 모습이 포착됐다.


2023년 4월에는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엔 테이블 2개를 차지한 채 멀티탭까지 연결해 노트북과 사무용 모니터로 작업하는 손님의 모습이 공개됐다. 2022년엔 서울 은평구의 한 개인 카페에서 복사기를 들고 온 손님들이 2시간가량 업무를 보고 갔다는 업주의 제보도 있었다.
#스타벅스 #카공족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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