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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농비] 쓴 맛은 줄이고 단맛은 올리고...홍삼 발효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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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농업 기술이나 건강한 먹거리를 전해드리는 '신(新) 농업비즈니스', '신농비' 시간입니다.

오늘은 쓴맛 때문에 인삼이나 홍삼을 멀리했던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만한 내용인데요.

쓴맛은 줄이고 단맛은 올린 홍삼 발효 음료를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뜨거운 여름 햇살을 피해 차광막 아래에서 잘 자라고 있는 인삼.


열매를 따내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철헌 / 인삼 재배 농민 : 열매를 따주면 열매로 갈 양분이 뿌리로 잔뜩 가니까 열매를 따줍니다.]

이 인삼은 심은 지 6년째라 올가을쯤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철헌 / 인삼 재배 농민 : 지금부터 가을까지 크는 게 6년근 크기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그때 더 많이 커요?) 그때 확 큽니다.]

이 6년근 인삼을, 보통 수삼이라고 하는데요. 이 6년근 인삼을 쪄서 말리면 홍삼이 됩니다.

홍삼의 몸통 80%와 잔뿌리 20%를 중탕기에 넣고 72시간가량 달인 뒤 저온 추출하면 쓴맛이 줄어든 '홍삼달임액'이 나옵니다.


이 홍삼달임액에 배와 도라지, 프로바이오틱스를 넣으면 쓴맛은 더 줄어들고 단맛이 늘어나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먹기 편한 홍삼 발효 음료가 됩니다.

[조현웅 / 충북 음성군 (카페 이용객) : 첫째 아이한테 이 음료를 줬는데 홍삼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우유처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발효 홍삼이나 인삼을 넣은 각종 먹거리를 파는 카페에서는 인삼의 건강한 맛을 즐기는 손님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정지우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연구원 :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김치 유산균 기술을 유망 농산업체에 기술이전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특허기술을 실용화 촉진한 사례입니다.]

쓴맛으로 인한 거부감은 줄이면서 즐길 수 있는 음료로 거듭난 인삼과 홍삼.

큰 폭으로 줄어든 인삼, 홍삼 소비 촉진에 작은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영상기자: 최지환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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