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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버스터 투하 가능 B-2 폭격기, 美 본토 떠나 이동 중"(상보)

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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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美 미주리서 괌으로 이동…공중 급유기 대동"

"이란 공격 최종결정 의미하진 않아…트럼프, NSC 회의 예정"



미 공군의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2019년 벙커 버스터 폭탄인 GBU-57을 투하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사진 제공: 미군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미 공군의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가 2019년 벙커 버스터 폭탄인 GBU-57을 투하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사진 제공: 미군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초대형 '벙커버스터'(GBU-57) 폭탄 탑재가 가능한 미국 B-2 스텔스 폭격기 여러 대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본토를 떠나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미주리주 화이트먼 공군기지에서 B-2 폭격기 여러 대가 이륙해 태평양의 미국령 괌으로 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도 미국 관리 2명을 인용해 미군이 B-2 폭격기들을 미국 본토에서 괌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륙한 B-2 폭격기들은 일부 구간에서 공중 급유기를 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매체들은 B-2 폭격기 2~4대와 공중급유기 6대가 괌 해군기지로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할 예정이다.


NYT는 B-2 폭격기 이동이 미국의 이란 공격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졌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보도했다.

미군이 종종 최종 투입이 아니더라도 대통령이나 군지휘관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군 자산을 배치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벙커 버스터 폭탄으로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폭탄은 미국이 보유한 B-2 폭격기로만 투하가 가능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 전면 중단을 이행하지 않으면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지원하겠다고 경고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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