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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물폭탄' 무너지고 잠기고 피해 잇따라…109세대 '일시대피'

뉴스1 권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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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1단계 가동…도로 곳곳 통제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20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호우대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2025.6.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20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호우대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2025.6.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하늘·바닷길이 끊기고 비를 피해 109세대 160여명이 일시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경기와 충남, 전북에서 옹벽이 붕괴되는 등 공공시설 4개소가 피해를 입었고, 충남과 전북에서 비닐하우스가 전파되고 건물이 침수되는 등 사유시설 피해 4건이 발생했다.

이번 비로 발생한 일시 대피자는 7개 시도 17개 시·군구, 109세대 166명이다. 이가운데 65세대 102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폭우로 하늘길과 바닷길도 끊겼다. 김포, 김해, 제주, 여수 등에서 항공기 15편이 결항됐고, 강릉~울릉, 진도~죽도 등 8개 항로 9척의 여객선 역시 운행을 멈췄다.

이밖에 북한산과 무등산, 지리산, 팔공산 등 16개 국립공원 420개 구간과 둔치주차장 94개소, 하상도로 47개소, 세월교 172개소, 산책로 64개소, 하천변 18구간 등에 대한 통제도 진행 중이다.


현재 전남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22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비로 인한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청양 196.0㎜ △충남 부여 188.4㎜ △전북 진안 183.5㎜ △전북 익산 177.0㎜ △인천 서구 176.5㎜ 등이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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