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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가세에 '친명 2파전' 가열...야 당권도 몸풀기 시동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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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예고하며, 정청래 의원과의 친명계 양자 대결이 가시화됐습니다.

조기 전당대회 개최로 가닥을 잡은 국민의힘에선 지난 대선 경선 주자 등이 당권 경쟁 후보군으로 오르내립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3선 친명계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오는 8월 2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예고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지난 12일) : 새 정부의 과제, 우리 민주당의 과제, 또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될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4선의 정청래 의원도 친명계 핵심으로 분류돼, 여당의 당권 경쟁은 같은 계파 인사들이 맞붙는 구도가 될 전망입니다.

정 의원은 호남을 훑고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 일찌감치 당심을 겨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보니, 당 안팎에선 경쟁 과열 양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잖습니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도 이를 의식한 듯 지지자들에게 '원팀' 정신을 촉구했지만, 신경전은 피할 수 없을 거란 게 중론입니다.

국민의힘도 이르면 8월 중순 전당대회를 여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김문수 전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 등 지난 대선 도전자들이 당 대표 후보군으로 우선 거론되는데,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진 않았습니다.

당을 뿌리부터 뜯어고칠 젊은 소장파가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면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당사자는 말을 아꼈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제 전당대회 출마 여부가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얼마나 국민의힘이 과거를 반성하고 앞으로 변화할 의지가 있는 것인가를….]

당권 경쟁에 앞서 내부 체질 개선 등 난제가 산적했다는 점을 염두에 둔 듯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모두 차기 당 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권을 쥐고 있어, 전당대회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이성모 이상은 이승창 한상원

영상편집: 김희정

디자인: 윤다솔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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