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도쿄 가던 아시아나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1시간 만에 회항

중앙일보 김은빈
원문보기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승객 263명을 태우고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회항했다.

2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아시아나항공 OZ108편이 운항 중 한쪽 엔진 이상이 감지됐다.

일부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왼쪽 날개 밑 엔진에서 불꽃이 튄 뒤 연기가 발생했다.

여객기는 안전 절차에 따라 회항해 출발 약 1시간 만인 오후 7시 42분쯤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사진 항공기 추적 서비스 '플라이트 레이더24' 캡처

사진 항공기 추적 서비스 '플라이트 레이더24' 캡처


승객 263명 중 다친 사람은 없다고 아시아나항공은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를 교체한 뒤 나리타 공항의 야간 이착륙 제한 시간(커퓨)을 피해 다음 날 오전 4시 30분 다시 운항할 계획이다. 승객들은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휴식하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회항한 여객기를 정밀 점검해 엔진 자체에 이상이 있었는지,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여객기 기종은 A330-300으로, 기령은 11년 8개월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회항은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승객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을 사과드리며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2. 2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3. 3대구 한국영 영입
    대구 한국영 영입
  4. 4페이커 e스포츠 조언
    페이커 e스포츠 조언
  5. 5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