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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합성사진 유포자 고소...“이 거지같은 겨울”

이데일리 정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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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합성사진 유포자들을 고소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남겼다.

강민경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발은 차고 달도 차고 밤이 차고. 수면 양말 신고 싶은데 결국 이불 속에선 나가고 싶지 않은 지긋지긋한 마음. 이 거지 같은 겨울 게으름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형렬 부장검사)는 강민경의 합성사진을 온라인상에 게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A씨 등 네티즌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공인들에 대한 인터넷상의 명예훼손이 심해지고 있어 강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지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민경 측 역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경 소속사 관계자도 이데일리 스타in에 “이 두 사람뿐 아니라 해당 합성사진을 만든 최초 유포자와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 모두가 고소 대상이다. 앞으로도 수사를 지속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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