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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경기 만의 지난시즌 승점 확보, 포옛 감독 “선수 대부분 기본을 해주고 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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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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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전주=정다워 기자]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이 무패 행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16경기 무패(11승5무)를 달렸고, 승점 42를 확보해 2위 대전하나시티즌(33점)에 9점 앞선 1위를 지켰다.

경기 후 포옛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우리 팬, 상대 팬이 많이 왔다. 감사드린다”라며 “잔디 관리를 해주신 시설 공단에서 감사하다. 비가 많이 내렸는데도 피치 컨디션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옛 감독은 “우리가 서울보다는 조금 더 나은 팀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치열했다.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지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다. 좋은 찬스가 있었지만 넣지 못했다. 무패는 계속된다는 점은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우리가 42점을 딴 것 같은데 20경기 만에 해냈다. 잘하고 있다.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전북은 지난시즌 42점에 머물며 승강플레이로 향한 바 있다. 포옛 감독은 “선수들 대부분이 기본을 해주고 있다. 계속 이기다 보니 선수들도 납득하는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전진우의 공백이 드러났다. 포옛 감독은 “공격 쪽 템포가 느렸다. 후방에서 빌드업할 때 속도가 느렸다. 이런 양상은 좋아하지 않는다. 특정 선수의 체력 데이터가 저하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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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선제골을 넣고도 승리를 지키지 못한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비가 정말 많이 왔는데 먼 곳까지 와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경기는 계획대로 진행했다. 먼저 골을 넣었다. 전반전 막판에 실점하지 않았더라면 나았을 것 같다. 그래도 승점 1을 가져가는 점은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프 타임 김 감독은 골키퍼를 강현무에서 최철원으로 교체했다. 김 감독은 “강현무가 어지럼을 호소해 교체했다. 갑자기 들어가 걱정했는데 경험 많은 선수라 잘 마무리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적생 클리말라는 후반 교체로 들어갔지만 인상적인 활약은 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생각하고 움직이니 템포가 안 맞는 것 같다. 미팅, 훈련을 통해 나아질 수 있는 선수다. 크게 걱정은 안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은 지난시즌에 이어 올시즌에도 상위권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중요한 순간에 이기면 올라갈 수 있는데 그때 꼭 비기거나 졌다. 중요한 포인트에서 서두르거나 압박을 받는 것 같다. 잘 오고 있으니 흐름은 나아질 것이라 본다. 치고 나갈 수 있다”라고 얘기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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