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퍼포먼스상’ 크래비티 “준비한 퍼포먼스 인정 받아 뜻 깊다” [34th 서울가요대상]

크래비티가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인천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특별취재단] 그룹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이 2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진행은 위너 강승윤, 아이들 미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맡았다. 이날 크래비티는 베스트 퍼포먼스 수상자로 호명됐다.

크래비티는 “서가대 첫 출연인데 좋은 퍼포먼스상을 받게 돼서 행복하고 다 함께 준비한 퍼포먼스를 인정받을 수 있어서 뜻깊다. 다음 번에 서가대에 나올 수 있다면 9명 완전체로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미국 출신 멤버 앨런은 “저희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 감사하다”며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청량한 라이브와 탄탄한 퍼포먼스로 ‘보컬비티’ ‘퍼포비티’라는 수식어를 얻은 크래비티는 ‘러브 오어 다이’, ‘파티 록’, ‘나우 오어 네버’, ‘아드레날린’, ‘치즈’ 등 숱한 곡을 내며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음악방송과 토크쇼 MC,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크래비티는 오는 23일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를 발매,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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