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 첫 시즌을 마친 토트넘의 양민혁 선수가 전 소속팀 강원을 찾았습니다.
임대 신분이 끝난 만큼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고 포부도 밝혔는데요.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휴식기를 맞아 친정팀 강원을 방문한 양민혁.
임대까지 경험한 유럽 첫 시즌은 쉽지 않았습니다.
[양민혁/토트넘]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시즌이었는데 (유럽 선수들과) 피지컬적인 게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스피드와 템포의 차이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의 중요성도 새삼 실감했습니다.
[양민혁/토트넘]
"유로파리그 (우승 후) 식사 자리 마련해서 밥도 사주셨는데, 흥민이 형께서 영어를 많이 강조하신 거 같아요. 영어 공부 많이 하고 오라고…"
또다시 임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양민혁은 프랭크 신임 감독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양민혁/토트넘]
"아시아 투어가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와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싶고… 새로 오신 감독님께 좋은 인상을 보여서 토트넘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지난 3월 요르단전에서 A매치에 데뷔한 기쁨을 내년 월드컵까지 이어가고 싶습니다.
[양민혁/토트넘]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야 부름을 받기 때문에 월드컵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배광우(강원영동) / 영상편집: 이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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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배광우(강원영동) / 영상편집: 이유승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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