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태연 짝사랑 하더니 결국 '실제 번호' 내뱉었다…"010" 현장 일동 경악 (놀토)[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강훈이 태연에게 실제 자신의 번호를 전달해 놀라움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LG유플러스 STUDIO X+U '매스를 든 사냥꾼' 주연 배우 강훈, 박주현, 류승수가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 팬 강훈은, 태연 옆자리에 앉아 수줍음을 표했다. "옆에 누나(박나래)랑도 공평하게 인사해달라"는 붐의 언급에도 태연만을 바라봐 달달함을 뽐냈다. 신동엽은 "누나가 얼마나 부채질을 해줬는데"라며 박나래를 대신해 목소리를 높였다.

붐은 "강훈씨가 어려운 자리에 앉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작년 크리스마스에 태연 2행시로 놀토를 뒤집어놓았다. 놀토 멤버들에게 많은 사랑과 귀여움을 받았다"며 강훈을 언급했다. 강훈은 지난 방송에서 '태연 누나, 연하는 어때요?'라며 태연 이행시를 이어간 바 있다.

붐은 "오늘도 용기를 내봤다고 했는데?"라고 물었고, 강훈은 "그때는 처음 뵙는 거라서 좀 멀리 앉았고 그때 뵀으니까 이렇게"라며 옆자리에 앉은 이유를 전했다.

태연은 강훈에게 "옆에 앉고 싶다고 말씀하신 거냐"라고 물었고, 강훈은 "네네 제가"라고 답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피오는 "안고 싶다고?"라며 주접을 떨었고, 멤버들은 "오후 1시도 안됐다. 오전 10시다"라며 피오를 진정시켰다.

신동엽과 멤버들은 강훈에게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봐라"라며 "우리가 삐처리 해줄테니까 지금 얘기해라. 010"이라고 장난쳤다. 이때 강훈은 실제 번호를 내뱉었다. 이에 멤버들은 경악했다.

신동엽은 "진짜 얘기했어"라며 놀랐고, 강훈은 한 번 더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불렀다.

멤버들은 "진짜 얘기하는 사람 처음봤다", "저녁에 나래한테 연락 오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