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김민석 청문회' 책임 공방…"발목잡기" vs "적반하장"

연합뉴스TV 정영빈
원문보기
[앵커]

오는 24일 시작되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사실상 증인과 참고인 없이 열리게 된 가운데 여야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김 후보자의 의혹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민석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증인없이 열리게 된 것을 놓고 여야는 주말에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제대로 된 증인 채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가 됐어야 했다"며 화살을 야당에 돌렸습니다.

또 야당이 청문회마저 '정쟁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있다면서 청문회장은 '정책적 능력'과 '민생에 대한 감각'을 검증할 수 있는 장이 돼야 한다고고 강조했습니다.

<백승아/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국민주권 정부가 새롭게 다시 이끌어 가려고 하는데 발목잡기 정쟁용으로 이 인사청문회를 전락시켜서는 안 된다…"


그러면서 김 후보 관련 의혹들은 청문회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방어막을 쳤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김 후보자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 부서에 배당한 것을 두고도, "장례식을 앞둔 정치 검찰의 최후 난동", "검찰개혁을 속전속결로 처리할 것"이라는 등 반응을 보이며 김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증인 채택 결렬과 관련한 민주당 비판에 야당은 발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야당일 때는 얼마나 많은 증인들을 채택했었느냐"며 "적반하장"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수입과 지출의 차이는 경조사와 출판기념회 때문이라는 김 후보자 설명에도, 국민의힘은 출판사 관계자 등을 청문회 증인으로 부르자고 맞받았습니다.

<최수진/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국회의원들은 천만 원 이상에 대해서는 무조건 신고사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거를 지키지 않는다는 건 이미 불법 행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또, 김 후보자가 중국 칭화대 석사논문에서 탈북자라는 표현대신 배반하고 도망한 사람이라는 뜻의 '반도자'라고 명시했다며 사과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영상취재 김상훈]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영빈(jyb21@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2. 2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논란
    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논란
  3. 3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송성문 샌디에이고 계약
  4. 4손흥민 볼리비아 프리킥
    손흥민 볼리비아 프리킥
  5. 5오세훈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오세훈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