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풍을 동반한 이번 폭우로 주차장 옹벽이 무너지고,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거대한 싱크홀이 생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서는 비가 그친 뒤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배민혁 기자입니다.
[기자]
쏟아지는 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주차장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이번 폭우로 주차장 옹벽이 무너지고,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거대한 싱크홀이 생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서는 비가 그친 뒤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배민혁 기자입니다.
[기자]
쏟아지는 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주차장 옹벽이 무너졌습니다.
토사가 무너져내리며 콘크리트 벽이 쓰러져 주차해둔 차들을 덮쳤습니다.
차량 앞부분은 그나마 원래 형태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차량 윗부분과 뒷부분은 심하게 눌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되는데, 다행히 새벽 시간대 사고가 나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빌라가 많은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가로 10m에 달하는 거대한 구멍이 뚫렸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해 주저앉은 토사를 퍼 올리고 땅을 돋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빌라 주민 : 올라가는데, 차가 이렇게 빠졌더라고. (땅이) 무너지니까. 약간 좀 언덕 내려오는 곳이 주저앉아 있었어. 그러더니 어느 순간 비가 많이 오니까 별안간에 그렇게 된 거야.]
시에서 긴급 복구에 나서보니, 한꺼번에 쏟아진 비에 노후한 배수관으로 인해 지반이 침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휘몰아치는 바람에 500년 넘은 느티나무 가지도 부러져 도로를 덮쳤습니다.
15m나 되는 길이에, 성인 남성 두세 명이서도 다 끌어안지 못할 정도로 큰 나무인데, 부러진 가지도 굵어서 구청이 조각조각 잘라 치우고 나서야 도로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비가 온 곳은 경기 김포시로, 모두 150mm가 넘게 쏟아졌습니다.
곳곳에 나무가 부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경기도에서만 230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는데 본격적인 장마에 접어든 만큼 2차 피해를 막을 복구가 시급합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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