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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9일째 무력 공방…핵협상은 '빈손'

SBS 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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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이 21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에서 포착된 모습


이스라엘과 이란이 핵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채 요인 암살과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아흐레째 무력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현지시간 21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쿠드스군의 베테랑 지휘관을 제거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란 곰 지역의 한 아파트를 공격해 IRGC의 해외 작전 부대인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살해된 지휘관은 쿠드스군에서 팔레스타인 부대를 이끌던 사이드 이자디로 확인됐으며 다른 IRGC 지휘관 2명도 함께 제거됐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의 미사일 저장소와 발사 시설을 겨냥해 일련의 공격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란 중부 이스파한 핵시설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대 핵시설 중 하나인 이스파한 핵시설을 공격했다면서 유해 물질 유출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스파한 핵시설 내 원심분리기 생산 시설 두 곳이 표적이었다고 이스라엘군의 한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핵과학자 이사르타바타바이-함셰와 그의 부인도 숨졌다고 이란 반관영 뉴스통신 메흐르는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해군은 이날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타격했습니다.


레바논 남부 도시 나쿠라에 위치한 헤즈볼라 시설을 겨냥한 이 공격은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분쟁에 헤즈볼라가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지 하루 만에 단행된 것입니다.




이란도 새로운 미사일 공격으로 대응했습니다.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이란의 미사일이 이스라엘에 접근하면서 수도 텔아비브 등 중부 지역과 서안지구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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