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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양대노총 집회…공공노동자 노동권·처우개선 촉구

헤럴드경제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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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선 아리셀 참사 1주기 추모
윤 전 대통령 구속 촉구 집회도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왼쪽)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양대 노총 소속 공공기관 노조가 공동 참가한 총력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왼쪽)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양대 노총 소속 공공기관 노조가 공동 참가한 총력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21일 서울 도심에서 노동사회단체들의 각종 집회가 이어졌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양대노총 공대위)는 이날 오후 종로구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만명의 참가자는 “공공부문 노동자의 노동3권을 보장하라” 등 구호를 외치면서 공공기관의 총액인건비제도 개선, 공공부문 비정규직 철폐, 노정교섭의 제도화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기획재정부가 총액인건비제 등을 내세워 공공기관 노동자 처우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기재부 해체’를 요구하기도 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앞줄 왼쪽부터)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양대 노총 소속 공공기관 노조가 공동 참가한 총력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앞줄 왼쪽부터)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양대 노총 소속 공공기관 노조가 공동 참가한 총력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양대노총 공대위는 정부가 이런 요구를 외면할 경우 올 하반기 노조별 파업으로 대정부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중구 서울역광장에서는 아리셀 중대재해참사 대책위원회와 유족들이 주최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1주기 추모대회’가 열렸다. 아리셀 참사는 지난해 6월 24일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의 경기도 화성 공장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진 사건이다.


집회에선 불교와 개신교, 천주교 등 3대 종단의 추도제가 열렸으며, 참가자들도 참사 상징색인 하늘색 조화를 헌화하며 유명을 달리한 이들을 추모했다.

참가자들은 참사 1년이 다 됐는데도 아리셀과 모기업 에스코넥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낭독하며 “23명의 삶을 파괴한 책임을 묻고, 경영책임자들의 의무와 책임을 강제하고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목적대로 쓰이도록 만들자”고 했다.

추모대회에는 약 300명이 참여했다.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공공기관 노조가 공동 참가한 총력 투쟁 결의대회에 집회 참석 노조의 깃발들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공공기관 노조가 공동 참가한 총력 투쟁 결의대회에 집회 참석 노조의 깃발들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



진보성향 단체 촛불행동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인근 교대역 출구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구속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벨라도 등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튜버들은 서울중앙지검 서문 인근에 모여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속개 등을 요구했다.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부정선거 척결하라”, “선관위를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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